CONSTRUCTION

트라슈리 제법

스플라이스(Splice) 제법

박음질을 하지 않고 인솔과 아웃솔을 glue로 압착하여 구두를 완성하는 제법입니다. 실로 꿰매지 않는 만큼 가볍고 디자인상의 제약도 적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요즘 시대에 알맞은 제법이라고 할 만하며 백화점에 있는 대부분의 국내 브랜드와 고가의 명품 브랜드의 기성화 라인에서 쓰는 대중화된 제법입니다.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제법

굿이어 웰트는 웰트와 갑피와 안창 그리고 바닥 창을 연결하는 과정이 이중 박음질로 이루어져 견고하고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며 통가죽 중창과 코르크가 삽입되어 신을수록 착용자의 발에 맞춰 편안하게 자리 잡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모된 구두 밑창의 교체가 쉽고 흡배습성도 뛰어나 쾌적하고 오래도록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정이 까다롭고 수작업 공정이 많아 고가의 제품에 사용되는 제법입니다.

노르베제(Norwegian) 제법

노르베제 제법은 구두의 갑피와 바닥을 가죽끈을 교차해 가며 꿰매는 수작업 방식입니다. 내구성에 있어서 수제화 최고급 기술 중 첫손가락에 꼽히고 노르베제 제법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장인은 전 세계적으로도 100명이 채 안 되며 국내에도 완벽하게 제작할 수 있는 분은 3명 정도입니다. 유럽 명품 브랜드에서도 가장 고가 라인의 제품에서만 사용하는 제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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